포항에서 피어나는 새해 첫 로맨스 tvN ‘스프링 피버’ 오는 1월 5일 첫방

전국 입력 2025-12-28 20:04:05 수정 2025-12-28 20:04:05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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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2026년 1월 5일 첫 방송
포항 명소 총출동 올로케이션 촬영, K-드라마 성지로 우뚝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홍보 포스터 [사진=포항시]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 제작 지원 올로케이션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오는 2026년 1월 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프링 피버’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안보현(선재규 역)과 배우 이주빈(윤봄 역)이 주연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시에 지친 삶을 뒤로하고 작은 학교로 내려온 교사 윤봄과, 거칠어 보이지만 따뜻한 면모를 지닌 학부모 선재규가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얽히며, 닫혀있던 마음이 서서히 풀리고 새로운 감정이 피어나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스프링 피버’는 포항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포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방영 이후 구룡포, 호미곶, 청하 일대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이끌어 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포항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프링 피버’ 역시 드라마 방영을 계기로 포항의 도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의 주요 무대가 된 청하중학교를 비롯해 두 주인공의 생활공간인 구룡포읍, 생동감 넘치는 죽도시장, 근대 문화의 청취가 담긴 청포도다방 외에도 호미곶, 철길숲 그리고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해수욕장 등 ‘바다와 도심’이 공존하는 포항만의 다채로운 풍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자연과 일상이 드라마 속에서 매력적으로 담기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항은 이미 K-드라마의 촬영지로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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