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자리 5만·인구 10만 도시 만들 것”
경기
입력 2025-01-24 20:43:42
수정 2025-01-24 20:43:4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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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산시가 지난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일상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도약·기회·성장·공감’의 시정 운영 구상을 밝혔는데요. 허서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발표한 ‘2035 안산 뉴시티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글로벌 R&D 기반의 첨단로봇 제조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집중한다는 계획.
교육경비 250억 원을 편성해 ▲3월 개원 예정인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경기안산국제학교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원곡고등학교를 통해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합니다.이와 함께 맞춤형 복지 행정을 통한 돌봄 서비스 확대,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 등으로 민생 안정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산시는 지난 2011년 인구 71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1% 감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규모 주택 공급 및 택지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안산·군포·의왕 공공주택지구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 정점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과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머물고 싶은 도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안산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허서연입니다./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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