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 "지역 경제 회복 긴급 대책 마련하라"

전국 입력 2025-01-23 17:55:05 수정 2025-01-23 17:55:05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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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시민의 생존권과 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진주시의회]
[진주=이은상기자]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진주시민의 생존권과 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정부와 진주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탄핵 정국 여파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과 진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2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물가, 고유가, 불법 계엄 및 국내외 정세의 불안으로 내수 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민생경제는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러한 상황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라고 지적했다. 

윤성관 원내대표는 정부에 대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취약계층을 살리기 위한 민생 회복의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긴급 자금 지원, 세금 감면, 대출 이자 인하 등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진주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합재정안정기금, 예비비, 추경, 세출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화폐 추가 발행 및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진주시가 김제시와 영광군과 같은 선례를 따르며 민생 회복을 위해 민생 회복 지원금을 즉각 지급하고 진주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이 필요하다”며 “진주시의회가 정부의 추경 즉각 실시 요청의 결의문 채택과 진주시의 재난지원금 조례 개정,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는 윤성관 의원을 비롯해 신서경 의원, 서정인 의원, 박재식 의원, 전종현 의원, 최지원 의원이 참석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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