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경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힘 모은다
전국
입력 2025-01-23 17:57:25
수정 2025-01-23 17:57:25
이은상 기자
0개

한국남동발전은 21일 경남도,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남에너지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경남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하고, 선정된 지자체는 특화지역 정책 및 기금 등 혜택 제공을 협의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에너지 자립 및 안정성 향상, 송배전 비용 절감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하, 에너지분야 산업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경남도의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시 다양한 신재생 분산에너지 전력공급에 따른 수요기업 RE100 실현과 저렴한 전기요금을 통한 에너지 다소비기업(데이터센터 등) 유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수소 엔진발전 및 수소전소 가스터빈 기술을 활용하여 무탄소전력을 공급할 계획으로, 경남도와 함께 새로운 무탄소 분산 에너지 시대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따라서 이날 참여 기관들은 △지속 가능한 특화지역 지정 계획 수립 △특화지역 부지 확보 △수요처 발굴·지원 및 주민 수용성 확보 △특화지역 수요처와 직접전력거래를 위한 지원 및 규제특례 발굴 △도심 분산형 발전사업 확대 및 규제 특례 적용 △분산에너지 공급을 통한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우리 회사는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가진 발전공기업으로서 태양광, 풍력뿐만 아니라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무탄소전환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면서 “이런 경험을 토대로 경남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남도내 무탄소 인프라를 적극 개발해 값싸고 깨끗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 대구교통공사,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조달청장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좌초된 금융정책들 골든타임 놓치나…부동산PF·지분형모기지 어디로?
- 2"25% 관세 부과 전인데"…3월 대미 자동차 수출 10%↓
- 3“비상구 열면 1000만원”…승객 돌발행동에 LCC ‘시름’
- 4카드론으로 돈 버는 카드사들…수수료 인하 명암
- 5롯데면세점, 브랜드 캠페인 '쇼핑, 떠나기 전에' 전개
- 6LGU+, '1조 클럽' 도전…"주주환원 기대"
- 7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8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9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10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