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2-22 09:00:30
수정 2025-02-22 09:00:30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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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양자 회담…“양자관계·실질협력·국제정세 논의”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자외교에 나섰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1일 스페인, 유럽연합(EU), 네덜란드, 알제리, 남아공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고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카야 칼라스 EU 고위대표와 양자회담에서 한-EU 관계가 확대 발전되고 있음을 평가했고, 칼라스 고위대표는 방산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안보방위파트너십'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하는 한편, 경제·과학기술 분야 등 실질협력 분야 협력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기로 했다.
카스파 벨트캄프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에서 조 장관은 양국이 외교·안보·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장관은 아울러 조속한 외교·산업(2+2) 장관회의 개최로 '반도체 동맹' 구축에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또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부에노 스페인 외교장관과는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해 전략대화, 경제 공동위 등 주요 협의체를 활성화하자면서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등 제3국 공동진출 방안 논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과 EU·네덜란드·스페인 외교장관은 이밖에 우크라이나 전쟁 및 종전 협상 동향, 미국 신행정부 출범 후 대미관계, 한반도 정세, 러북 불법 군사협력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로날드 오지 라몰라 남아공 외교장관 및 아흐메드 아타프 알제리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에서는 교역·투자·방산 등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전날에는 영국과 호주 외교장관과도 회담을 열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 관련 입장을 교환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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