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경제·산업 입력 2025-02-22 11:04:39 수정 2025-02-22 11:04:39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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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중장 댄 라진 케인 차기 의장 낙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전격 경질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인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군 중장 댄 라진 케인을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찰스 'CQ' 브라운 장군이 조국을 위해 40년 넘게 복무해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 그는 신사이자 탁월한 리더이며, 그와 가족들의 훌륭한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임된 브라운 합참의장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공군 대장으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합참의장이었다. 이름 중 '찰스 퀸턴'의 이니셜을 따 그는 'CQ'라고 흔히 불렸고, 작년 10월 1일에 임기 4년인 합참의장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지난해 대선 승리 후 '다양성 정책'(DEI)에 과도하게 집중해 온 군 고위 인사들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며 브라운 합참의장 등을 거명한 바 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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