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군부대에 산불진화장비 지원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양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합니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박달동 산림지역 주둔 국군 제9965부대에 등짐펌프, 불갈퀴, 방진마스크 등 8종 270개(총 2,000만 원 상당)의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담당자 직무교육, 진화헬기 예찰, 전문 예방진화대 교육, 진화 장비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안양소방서에 산불진화가방, 전용 호스, 등짐펌프 등 총 103점의 장비를 지원했으며, 그 결과 2024년 안양시 내 산불 발생 건수 ‘0건’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두 건의 건물 화재로 산불 신고가 접수됐지만,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림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