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고항, 400억 원 투자로 ‘핫플’ 변신…청년·관광객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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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4 20:25:30
수정 2025-03-04 20:25:30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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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장고항이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40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어촌을 넘어 수산센터, 해양아트갤러리,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등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예정인데요. 청년 창업과 관광 활성화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기대됩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50억 원, 도비 45억 원, 시비 105억 원, 그리고 민간투자 100억 원까지 총 400억 원이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부터 5년간 장고항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어촌 경제를 살릴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어촌 경제를 살릴시설도 속속 들어섭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수산센터, 작품을 전시할 해양아트갤러리, 청년 창업과 창직을 지원하는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조성, 관광객을 위한 주차타워도 마련됩니다. 여기에 어업유산공원 정비와 방파제 경관조명 설치까지 더해져, 장고항이 체류형 관광지이자 야경 명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당진대일해운관광이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유람선 운영과 상생 경제센터 건립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장고항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당진시는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수산물 판매와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수산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핫플’로 거듭날 장고항.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TV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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