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5년 부산교육메세나탑' 받았다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속해서 추진해 온 교육기부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고 '2025년 부산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진행됐다.

부산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포상으로,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13년 연속 재인증을 통해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발성 사회공헌이 아닌 중장기적 공공가치 실현을 위해 교육기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BPA는 ▲부산항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진로·직무 연계 교육 지원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세대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며 지속가능한 교육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교육기부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jo5710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