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5억 5,000만원 투입해 ‘로컬JOB센터’ 운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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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2 15:33:53
수정 2025-04-02 15:33:5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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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공모 선정 쾌거…농촌 인력난 해소·미취업자 일자리 연계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과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강화, 일자리와 인력난 해소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 3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5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임실군 로컬JOB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임실군 로컬JOB센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일자리지원사업,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바쁜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난감한 농업인을 위해 관내 인력과 도시 유휴인력을 연계하여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는 중식비, 간식비, 도농촉진수당 등을 제공하며, 농촌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에게는 교통비를 지급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이 가입된다.
또한 임실군 로컬JOB센터는 찾아오는 서비스 제공을 벗어나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과 구직자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지난 해에는 상용직 근로자 연계 목표 200명을 훨씬 뛰어넘는 356명이라는 뛰어난 실적을 낸 바 있다.
올해에도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특화 기업 등 지역산업기반에 발맞춰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지역의 인력난 해소가 기대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일자리지원사업 등 핵심사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지속할 것이다"며 "임실군 로컬JOB센터가 일자리 컨트롤타워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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