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원더라움 더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5-04-04 09:00:09 수정 2025-04-04 13:43:03 김수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을 앞두고, 주택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도하는 이 단지는 최대 10년 동안의 거주를 보장하며, 임대료 인상 역시 법정 상한선인 5% 이내에서 제한된다. 또한, 일반 공급은 주변 시세의 95% 이하, 특별 공급은 75% 이하로 책정돼 보다 합리적인 임대료를 제공한다. 특히, 전체 공급 물량의 20%는 특별공급으로 배정해 청년 25세대, 신혼부부 30세대, 고령자 7세대가 공급된다.

청약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다. 또한, 양도세 및 취득세 부담이 없다. 일반공급 표준임대 기준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84㎡A, 84㎡B-1, 84㎡B-2 타입 모두 임대보증금 1억9000만 원, 월 임대료 34만8000원이며 특별공급 표준임대의 경우 84A 타입 임대보증금 1억6000만 원, 월 임대료 13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개인 상황에 맞춰 월세 비중도 조절 가능하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여수시청과 웅천지구 생활권과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상권이 잘 발달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단지 주변에 비봉산, 고락산, 신기공원, 거북선 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여수제일병원과 여천전남병원 등 의료기관이 가까이 위치해있다.

반경 2km 내에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위치해 있으며, 여수시청과 웅천지구 내 다양한 사교육 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여수 이순신도서관과 여수시립쌍봉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가깝다.

여천역(KTX, SRT, 전라선)과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전국 어디든 이동이 용이하며, 도보 10분 이내에 8개의 버스 정류장이 자리했다. 또한, 쌍봉로와 새터로를 통해 여수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천 역세권 개발사업, 남해~여수 동서해저터널 건설사업, 전라선 고속철도 개량사업, 여수공항 국제화 사업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은 입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채택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2.4m의 높은 층고와 최상층 다락 설계를 적용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실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 주거 시스템도 적용됐다. 단지 입구에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에어샤워 게이트가 설치됐으며, 차번 인식 주차 관제 시스템과 무인 택배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공간과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됐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경로당이 조성됐으며,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또한, 어린이 도서관, 방과 후 교실, 돌봄 시설 등을 포함한 에듀센터가 마련돼 교육 및 육아 환경을 개선했다.

여수 원더라움 더힐의 청약 접수는 특별공급, 일반공급 모두 5월 중 진행 예정, 입주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임대가 및 보증금 대출 문의는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상담 가능하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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