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C형간염 확진검사 '양성' 판정…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전국
입력 2025-04-09 23:28:09
수정 2025-04-09 23:28:09
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포함된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 군민을 대상으로, 확진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C형간염 선별검사는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검사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C형간염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HCV RNA 검사와 같은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확진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군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에서 C형간염 확진검사(HCV RNA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 해당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 내 '보조금24'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순창군보건의료원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면서 "확진 검사비 지원과 무료 신속진단키트 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가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전통혼례체험 재개
- 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하우스 4차 입주자 모집
- 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1만139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70원 높아
-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답례품 효과 '톡톡'
- 보성군,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소득 상위 10% 제외
- 남원 사회적경제, 추석 맞아 특산물 선물세트 50여 종 선봬
- 아이들의 꿈, 원주의 미래로…교육복지 혁신사업 전국 모델로 확산 기대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기원 릴레이 동참
- 임실농부, 한국인 입맛 담은 신개념 치즈 '마늘 할루미치즈' 출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울→경기 인구 이동 증가…광명·김포 신규 분양 주목
- 2남원시, 가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전통혼례체험 재개
- 3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하우스 4차 입주자 모집
- 4포스코퓨처엠, SK이노 E&S와 태양광 사업 협력
- 5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1만139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70원 높아
- 6날로 진화하는 무역사기에…범정부기관 예방·대응 속도
- 7포스코, 5년간 1만5000명 채용…그룹사 공채 확대
- 8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 9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답례품 효과 '톡톡'
- 10KODA, 롬바드 파이낸스와 한국 기관 대상 비트코인 수익 상품 협력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