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양지천 일대 꽃잔디 등 만개…방문객 '핫플레이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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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1 17:40:22
수정 2025-04-11 17:40:2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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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19일 '참두릅 여행' 축제로 관광객 맞이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으로 뒤덮이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지천 산책로 약 2km구간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약 70만 본이 활짝 피어나,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명품하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양지천을 정비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경천 산책로변 꽃길 조성, 경천·양지천 합류부 공원 조성,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지천에는 자줏빛 꽃잔디와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특히 수선화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산책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꽃잔디는 화려한 카펫처럼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만개한 봄꽃으로 물든 양지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로 '순창 참두릅 여행' 축제를 오는 18~19일 양지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그동안 방치됐던 양지천이 이제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넘어, 새로운 봄꽃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순창의 봄을 온전히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많은 분들이 순창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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