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 오픈
금융·증권
입력 2025-04-15 09:48:29
수정 2025-04-15 09:48:2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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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계 대출 신청 서비스 출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월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대출(일반경영안정자금)’을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은행 등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절차가 간소화돼 대출 처리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해당 대출은 대상자에게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돼 이자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신청은 ▲KB국민은행 모바일 웹 ▲KB스타기업뱅킹 ▲KB스타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비대면으로 대리대출을 신청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보증료 50% 지원 ▲첫 달 이자 지원금(최대 10만원)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상당의 ‘사장님 응원금’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많이 이용하는 정책자금대출의 비대면화는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상생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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