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보툴리눔톡신 최초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경제·산업
입력 2025-05-14 16:10:19
수정 2025-05-14 16:10:19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종근당바이오는 ‘티엠버스주(TYEMVERS)’가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할랄 인증은 원료와 제조 과정 전반이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로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은 말레이시아 JAKIM, 아랍에미리트 ESMA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가진 기관이다.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으로 이슬람 문화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균주 출처가 분명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티엠버스주로 약 20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무슬림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APC 최고 영예 아시아훈장 수상
- 中 단체관광 무비자 허용…K-쇼핑·관광업계 ‘기대감'
- 통신사, 광복 80주년 의미 새긴다…다큐 공개·기부
- LG, 2분기 영업익 2769억원…전년비 11%↓
- 역대급 흥행 국내 프로야구, 구단 자생력 갖출 수 있을까
- 유통산업발전법 11월 갈림길…'12년 숙제' 대형마트 규제 결말은?
- 난리 난 ‘녹색’ 음료…韓 말차 산업 문 열리나
- GM 창원공장 50대 근로자 숙소서 숨진 채 발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민, 광복절에 외친 '경제독립'…남원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출범
- 2남원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특별 음악회 성료
- 3'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4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5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6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7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8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9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10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