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바이엘 코리아, 여성 호르몬 치료제 2종 유통·판매 파트너십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5-21 15:55:15 수정 2025-05-21 15:55:15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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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왼쪽)와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사진=대원제약]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대원제약과 바이엘 코리아가 폐경기 여성 대상 호르몬 치료제 2종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바이엘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는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과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에서 판매하게 되는 제품은 바이엘 코리아의 여성 호르몬 치료제인 ‘안젤릭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에스트라디올반수화물)‘과 ‘크리멘정(성분명 에스트라디올발레레이트(미분화)/시프로테론아세테이트(미분화))‘이다.

안젤릭정과 크리멘정은 폐경 후 일년이 지난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증에 대한 호르몬 대체 요법(HRT)과 골절 가능의 위험성이 증가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해당 제품들은 폐경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결핍에 따라 흔히 겪는 안면홍조나 열감, 수면 장애, 골밀도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 옵션으로, 국내 호르몬 대체 치료제 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2024년 기준)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바이엘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오는 6월 2일부터 두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마케팅, 판매 등을 맡게 된다./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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