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스마트 건물번호판 전국 첫 도입
경기
입력 2025-05-30 19:44:53
수정 2025-05-30 19:44:53
오연수 기자
0개

오산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119나 112에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긴급 상황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해졌으며, 단순한 주소 안내를 넘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 도입 배경에는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고가 있다. 당시 신고자는 여러 차례 건물명을 알렸지만 위치 전달이 지연되면서 구조 활동이 늦어진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도입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 6월부터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시 안전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확충할 계획이다.
/irenefrench071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획] 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인터뷰]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오산시, 기장 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 통행 재개
- [포토뉴스] 구리시, 지붕 전소된 '새음교회'
-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
- 평택시 '숲속의 자연캠프 동심 DREAM'
- 포천시, 폭우에 무너진 대응…김용태 “복구 대책 시급”
- 신민석 용인특례시의원 "용인시 노사민정 협의회 설치안 본회의 통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2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3“안 팔리는 헤지스”…패션업황 부진에 LF 식품사업 무리수?
- 4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5K방산, AI 개발 분주…“인공지능이 무기 생산”
- 6새 정부 기조 따라…'포용 금융' 박차 가하는 은행권
- 7“민생회복 소비쿠폰 싸게 팔아요”…불법 거래 기승
- 8삼전 '성큼'·하이닉스 '주춤'…증시 투톱 3년만에 '대역전'
- 9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10배민 이어 스벅도…현대카드, 'PLCC 독점' 약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