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공동판매
경제·산업
입력 2025-06-02 10:56:28
수정 2025-06-02 10:56:28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팍스로비드의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팍스로비드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경구치료제다.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에게 투여한다.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생 5일 이내 치료를 시작했고, 단일클론 항체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 환자군이 위약 투여군과 비교해 입원 및 모든 원인의 사망 상대위험도를 86% 감소시켰다는 임상 결과가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경제기여액 359兆…버팀목 역할 ‘톡톡’
- 서정진의 자신감…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매입
- “내부거래 그만”…SI업계, AI 시장 진출 활발
-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빅테크, 주도권 경쟁
- 불붙은 도시정비사업…현대·포스코·삼성, ‘5조 클럽’
- 李 ‘중복 상장’ 경고에 손든 SK…LS도 ‘긴장’
- 배달앱 독점 계약…‘외식 브랜드 쟁탈전’ 우려
- 파나셀바이오텍, 폐섬유화증 임상연구 위한 생명윤리 승인 획득
- 더샵, 8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아파트 부문 1위
- 대웅제약·씨어스테크놀로지·퍼즐AI,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 위한 MOU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