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임상 연구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6-04 15:47:35 수정 2025-06-04 15:47:35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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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왼쪽)과 사노피 글로벌 임상 운영 책임자가  ‘미래 임상 혁신’을 위한 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노피]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2일 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첨단 기술 발전으로 임상시험의 설계와 운영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 환자 중심의 글로벌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임상 역량을 보유한 사노피가 힘을 모아 기술 기반의 미래 임상 환경을 공동 구축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는 단순한 임상시험 효율화를 넘어, ▲참여자 중심의 임상 경험 향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강화 ▲글로벌 임상 연구 네트워크와의 연계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연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중심의 임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임상시험은 디지털과 AI 같은 혁신 기술이 접목될 때 환자 입장에서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임상시험의 전 과정을 보다 정밀하고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며, 무엇보다 임상시험 참여자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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