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신약 R&D 예산 확대 시급”
경제·산업
입력 2025-06-04 17:27:06
수정 2025-06-04 17:27:06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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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와 신약 기술, 연구개발 역량,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술 등 혁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39개의 신약을 개발했으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조 원에 육박하는 기술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수출 역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서는 R&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정책 기조는 실질적인 성과 도출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예산 중 기업 등 산업 현장에 대한 지원 비중은 2023년 기준 13.5%에 불과해, IT(44.5%) 등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상업화에 근접한 후기 임상과 기업 대상의 R&D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산업계는 정부의 과감한 육성 지원을 디딤돌 삼아 혁신과 도전을 가속화하고,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약가 제도 역시 산업계의 R&D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신약이 개발되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이 투입되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며 “혁신의 결실에는 정당한 가치가 부여되어야 하며, 예측 가능하고 통합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수익이 다시 연구개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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