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BIO USA 2025 참가…“美 진출 교두보 넓힌다”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18:07:58
수정 2025-06-10 18:07:58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협회는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이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의 기술거래‧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USA는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31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협회는 바이오 USA 기간 동안 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우수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망 기업들의 IR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18일(현지시간)에는 ‘코리아 나잇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관계자 간 교류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빅파마 관계자를 포함해 7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보스턴 체류 기간 동안 노연홍 회장은 ‘K-BioX 보스턴 서밋’에 참석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입주기업 간담회,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NEBS) 임원진 간담회, 바이오 USA 참가 기업 및 현지 진출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과 협회의 역할 등 주요 산업 현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노 회장은 “미국 등 선진 제약바이오 생태계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협회는 해외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OIL, 지역사회 위한 6월 무료 문화예술 공연 개최
- 이노푸드, ‘서울푸드 2025’ 3년 연속 참가
- 스탠드오일, 2025 HOT SUMMER 컬렉션 공개…첫 선글라스 출시
- 종근당, 시흥시에 2.2조원 투자해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 정용진 회장, '허위사실 유포' 사이버 레커에 법적 대응
- 공정위, 대명소노·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
- 티웨이항공, 캐나다 오찬 행사서 밴쿠버 신규 취항 소개
- 태그하이브, 교사-학생 상호작용 데이터 기반 AI ‘SaathiGPT’ 선봬
- 송도네오캣-스팟칼라, ‘아트폴리오 교육 프로그램’ 7월 개강
- 대웅제약, 스웨덴 살리프로와 신약 개발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HJ중공업 고속상륙정, 국제해양방위산업전서 '관심 집중'
- 2전진숙 의원,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 3S-OIL, 지역사회 위한 6월 무료 문화예술 공연 개최
- 4이노푸드, ‘서울푸드 2025’ 3년 연속 참가
- 5남원시립국악단, 야간 상설공연 '광한루의 밤풍경' 개최
- 6남원시,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접수
- 7장수군보건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개시
- 8남원시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고시
- 9임실군,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 10장수군, '농업·문화 브랜딩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