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5%대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25-06-11 16:47:10
수정 2025-06-11 16:47:10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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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11일 주가가 5%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GC지놈은 공모가(1만500원)보다 5.71% 오른 1만 1100원에 장을 마쳤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분석 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다중암 조기진단 ‘아이캔서치’와 국내 1위 산전검사 ‘G-NIPT’가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은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4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5415억원이 모였다.
한편, GC지놈은 최근 액체생검을 활용한 AI 기반 세포유리핵산(cfDNA) 분석 기술로 암 조기진단 알고리즘에 대해 일본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2023년에는 미국 Genece Health에 액체생검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을 수출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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