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을 세계로’ 계명대 외국인 유학생, 달성군 숨은 관광지 세계에 소개

전국 입력 2025-07-10 18:37:44 수정 2025-07-10 18:37:44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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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어 영상·글 활용해 글로벌 관광객 공략 본격화
우수작 시상식 열려, 제작물은 누리소통망(SNS) 통해 글로벌 홍보 예정
계명대 관광학과 주도 프로젝트, 8개국 60명 유학생 참여

[사진=달성군] 
[서울경제TV 달성=김아연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의 숨은 관광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명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나섰다.

달성군은 지난 9일, 지역 관광지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우수작에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관광학을 전공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달성군 곳곳을 둘러본 뒤, 글과 영상을 자국어로 제작해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 중국, 베트남, 몽골,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 8개국 출신 유학생 60명이 참여했으며, 약 10주 동안 팀을 나눠 달성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탐방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했다.

달성군은 이번에 제작된 총 23개의 관광 콘텐츠를 SNS를 비롯해 각종 행사, 달성투어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언어로 제작된 콘텐츠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달성군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글로벌 관광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최재화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동시에 달성군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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