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빅데이터 여성 인재’ 양성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7-14 14:00:30
수정 2025-07-14 14:00:30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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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 목표…"교육 생태계 조성할 것"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8일 숙명여대 빅데이터 PBL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 협약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와 첨단 산업 진출을 위한 교육 협력과 취·창업 경쟁력 제고를 주요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철연 숙명여대 빅데이터 혁신융합사업단 단장을 비롯해 홍민철 특임교수, 홍민지 실무자가 참석했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옥인선 취업지원팀장, 태유영 교육사업팀장, 김선영 교육사업담당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융합형 여성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재도약 기회 제공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분야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인식 개선과 역량 격차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이는 숙명여대 빅데이터 혁신융합사업단이 지난해 용산구 여성인력개발센터와 맺은 협약에 이어 두 번째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력 사례이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여성들의 사회참여 및 경력 복귀, 첨단분야로의 인력 유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COSS사업)의 비전 아래 이뤄졌다. COSS사업은 지역 및 대학 간 교육역량 차이를 해소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전공에 관계없이 희망 학생 누구나 첨단 신기술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사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등 18개 첨단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숙명여대가 속한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은 서울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전북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참여대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COSS사업 유일 여자대학으로 빅데이터 컨소시엄에 참여해 여성 친화적이고 실효성 높은 전공 교육 콘텐츠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경력복귀 및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일반시민들을 위한 일반인 대상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사업단 관계자는 “디지털 사회 전환의 핵심인 빅데이터 분야에서 여성 인재의 참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을 확대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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