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대 전략 중심 ‘국토외곽 먼섬 도(울릉도)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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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6 16:54:37
수정 2025-07-16 16:54:37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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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개항 대응 및 지속가능한 정주기반 확충 위한 정책로드맵 마련
행정안전부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과 연계 추진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및 섬 진흥원,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연구원이 2024년 6월부터 1년여간 수행하였으며, 울릉도의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발전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책임자인 이동형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울릉도의 공간적 특성과 생활․산업 여건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5대 중점 프로젝트를 전략축으로 설정하고, 총 60여개의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울릉공항 개항 효과 극대화 방안 ▴주민 밀착형 생활인프라 확충 ▴중앙-지자체-연구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 구축 ▴국가적 차원 제도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안기수 섬진흥원 부연구위원은 “울릉도는 더 이상 낙후와 소외의 상징이 아닌, 도전과 기회의 공간으로 재정립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전략은 울릉도를 넘어 타 외곽 섬 지역에도 적용가능한 발전모델로 확장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문태경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울릉도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형 지속 가능한 섬 발전모델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울릉도가 국토외곽 먼섬 발전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정책 공조 및 실행계획 마련 등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5대 중점 프로젝트 등 주요 실행 과제가 정부의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관련 부처 협의를 통해 재정지원 확보, 규제 완화 및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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