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년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위한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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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3 15:20:42
수정 2025-07-23 15:20:4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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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종합 1위' 목표 달성 박차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양국진 부군수 주재로 2026년(20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응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으며 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중요한 자리다. 지표별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현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적 향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평가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이다. 국가 위임사무·국고보조사업·국가 주요 시책 등의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돼 있다. 이 평가는 지자체의 행정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자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된다.
고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80개 정량지표 중 신규·고난도·전년도 미달성 지표 등 약 15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분석하고 있다. 각 지표에 대한 평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및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정성평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진 지표 개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평가를 위한 준비를 넘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가 지표별 목표 달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지난 5월 발표된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뛰어난 행정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와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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