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국회·중앙부처 방문…국비 확보 '총력

전국 입력 2025-07-23 18:26:25 수정 2025-07-23 18:26:2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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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군수 "녹색융합클러스터 전액 국비 지원" 강력 요청

명현관 해남군수(사진 가운데)가 국회를 방문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해남의 미래를 위한 국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명 군수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 명 군수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전남 해남·완도·진도) 의원, 해남 출신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이관후 입법조사처장 등 주요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해남군에 조성될 예정인 녹색융합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346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명 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국가적 과제"라며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열악한 지자체 재정을 고려해 당초 계획대로 국가 책임 아래 안정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사용 후 태양광 패널의 재자원화를 위한 연구개발·실증·판로 개척 등 전 주기 지원 시설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명 군수는 ▲송지면 어란리·마산면 안정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호남고속철도-경전선 연결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현산면 상습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 선정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원 개발 등 신규 및 계속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해남군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교부를 적극 건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박지원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번 명현관 군수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은 해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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