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앵커기업 6개사 선정해 지원
영남
입력 2025-07-24 08:36:37
수정 2025-07-24 08:36:37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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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문상담, 기술개발, 특허·시험·인증지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가 지역 제조업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올해 신규 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앵커기업은 산업생태계에서 기술 경쟁력과 산업적 연계 효과가 높은 핵심 기업을 말한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규모가 크다는 것을 넘어, 후방 중소기업과의 거래, 지역 내 고용 창출, 기술 파급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 지역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3개사 선정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사업 규모와 내용을 확대 개편해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 6개사에 대한 인증서와 현판 수여와 함께 지난해 선정한 3개사 현판도 함께 수여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심층분석과 전문상담 ▲기술개발 ▲특허·시험·인증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이 제공된다.
인증기간 3년 동안 기업주도 맞춤 지원이 이뤄지도록 3억~5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앞서 시는 신규 지원기업 선정을 위해 기존 평가 방법에 인공지능(AI) 기반 평가를 추가 도입했고, 오디션형 발표평가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개사를 선정했다.
우수 기업 선정을 위해 'AI 평가시스템'(신용보증기금 BASA, 기술보증기금 K-TOP)을 활용했고, 기업별 강점과 성장전략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하는 '오디션형 발표평가'를 처음 도입했다.
올해 선정기업은 ▲모플랫 ▲일주지앤에스 ▲선보공업 ▲아셈스 ▲효성전기 ▲조광페인트 총 6개사다.
지난해 선정기업에는 ▲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 등 3개사가 있다.
인증서 수여식은 24일 오전 10시 호텔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앵커기업 대표, 기업 유관기관, 협회·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산업 고도화-지역 균형성장까지 연결되는 정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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