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김진 숲 해설가, 전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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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4 17:45:22
수정 2025-07-24 17:45:2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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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자연휴양림 위상 드높인 생태 해설 전문가 탄생

이번 수상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뛰어난 숲 해설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숲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숲 선생님'에게 최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 내 24개 팀, 총 150명의 베테랑 숲 해설가들이 참여해 숲 해설 기법·전달력·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산림교육 전문 경연의 장이었다.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진 해설가는 '잠자리 날아다니다'라는 주제로 한 생태 해설 시연을 선보였다. 그는 생동감 넘치는 전달력과 깊이 있는 생태 감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는 김 해설가가 수준 높은 해설 역량을 갖춘 전문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보성군은 김진 해설가의 이번 대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유아·청소년·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체험형 교육, 자연 놀이 활동, 계절별 생태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아 전문 숲지도사가 상주하며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산림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김진 해설가의 이번 대상 수상은 보성군 숲 해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꾸준히 육성하고 산림교육 및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질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진 해설가의 수상은 보성군이 자연을 통한 교육과 치유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앞으로 보성군의 산림교육이 또 어떤 새로운 발전과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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