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유통, 수산물전문판매점 ‘어부세상’ 창업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7-25 13:59:42
수정 2025-07-25 13:59:42
이채우 기자
0개
희망자 모집 기간 8월 6일까지 연장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수협유통은 수산물전문판매점 '어부세상'의 가맹사업 희망자 모집 기간을 8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부세상’은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수산물직매장 및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수산물직거래촉진센터로 지정된 수협유통의 가맹사업 형태로 개점하며, 연간 30개소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는 실질적인 창업 기회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지난달 시작된 가맹점주 모집은 예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보다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6일까지 약 2주간 연장됐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수산물 판매에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기본법상 만 19세 ~ 34세에 해당하는 청년은 선정 과정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지원 절차는 창업지원자 모집, 30일의 창업교육, 창업자선정 심사위원회 평가, 창업지원 대상자 최종선정, 가맹점 개설 및 창업지원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점포당 시설비 8000만 원, 교육비 500만 원을 포함한 총 8500만 원의 창업 자금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입지 컨설팅, 수산물 공급 및 품질 관리, 사후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마감일 전까지 수협유통 사업개설팀 전자우편으로 응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8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어부세상'은 점포면적 및 판매형태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현재 제철수산물, 냉동·활어회, 초밥, 밀키트, 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일반형 매장과 ‘어부세상 개롱점’과 동일 품목을 판매하면서 신선한 회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식당형 매장 ‘어부세상 파주운정점’이 운영 중이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 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판결, 광주 재판에 영향 주나
- 상반기 선박 매매시장 주춤…“보수적 매입 전략 필요”
- 美 시민권·H-1B 제도 규제 강화 전망
- 테슬라 “xAI 투자, 주주가 판단”…11월 주총서 표결 추진
- 정부, G20회의서 개도국 사회보호제도 논의
- 다시 주목 받는 비브람 파이브핑거스…셀럽 SNS에 잇따라 등장
- LG전자, 영업익 반토막…하반기 '질적 성장' 꾀한다
- “中·日 열연강판에 반덤핑 관세”…포스코·현대제철 ‘숨통’
- ‘美 수출형 LNG선’도 뚫었다…조선업계, 훈풍 지속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건희 특검, 함성득 조사…‘공천 개입 의혹’ 관련
- 2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3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 4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판결, 광주 재판에 영향 주나
- 5상반기 선박 매매시장 주춤…“보수적 매입 전략 필요”
- 6美 시민권·H-1B 제도 규제 강화 전망
- 7테슬라 “xAI 투자, 주주가 판단”…11월 주총서 표결 추진
- 8정부, G20회의서 개도국 사회보호제도 논의
- 9다시 주목 받는 비브람 파이브핑거스…셀럽 SNS에 잇따라 등장
- 10영남대, 일본 NSG 그룹과 맞손. . .글로벌 교육 협력 본격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