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 첫 오존주의보 발령…실외 활동 자제 당부

전국 입력 2025-07-25 16:16:07 수정 2025-07-25 16:16:0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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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무더위 쉼터 이용으로 폭염 피해 예방"

고흥군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고흥 지역의 오존 농도가 주의보 기준인 0.12ppm을 넘어선 0.1286ppm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에 따라 주의보(0.12ppm 이상), 경보(0.3ppm 이상), 중대경보(0.5ppm 이상)로 나뉜다.

고흥군은 즉시 재난 문자를 보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호흡기 질환자·어린이·노약자 등 민감 계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불쾌한 냄새는 물론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고 두통·숨 가쁨·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존은 마스크나 공기청정기로 걸러지지 않는 가스 물질이므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의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오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를 적극 운영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상 특보를 신속히 안내하고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오존주의보 발령 확률이 높으니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 폭염 피해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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