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폭염 장기화 따른 선제적 대응 강화…인명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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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0 14:06:47
수정 2025-07-30 14:06:4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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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점검회의 개최…온열질환 예방·분야별 맞춤형 대책 마련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맞물리며 '열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7월 27일 기준 전국적으로 245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고흥군 내에서도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각 관계 부서의 폭염 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영농작업자 보호 ▲건설현장·야외작업장·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 ▲군 직접 고용인력 관리 ▲해수욕장 및 관광지 안전 관리 ▲농업·축산·어업 분야 폭염 피해 예방 등 각 분야의 폭염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고흥군 내 온열질환자 5명 중 4명이 영농작업 중 발생한 점에 주목하며 군은 폭염 취약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야외 영농작업 중단 및 무더위 쉼터 이용 유도 계도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외작업장과 건설현장에서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민감군에 대해서는 마을별 담당 공무원·생활지원사·요양보호사·마을 이장 등 지역사회 인력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처럼 전방위적인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이 폭염에 노출되는 상황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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