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성황리에 막 내려…주민 화합의 장으로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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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30 14:20:12
수정 2025-07-30 14:20:1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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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열띤 경연 펼쳐…유치면 ‘흥나는 트롯장구’ 최우수상 영예

30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장흥군민들의 자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 물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읍·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장흥군민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장흥군 10개 읍·면 주민자치센터가 모두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난타·점핑·하모니카·색소폰 드럼 앙상블·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은 무더운 여름밤을 열정과 감동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최우수상은 흥나는 트롯장구 공연을 선보인 유치면 주민자치센터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부산면, 장려상은 장평면과 회진면이 수상했으며 화합상은 장흥읍·관산읍·대덕읍·용산면·안양면·장동면 등 6개 읍·면에 돌아갔다. 수상팀 모두 장흥군민회장 상장을 수여받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흥군민의 공동체 정신과 주민자치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평가하며 “자치역량이 강화될수록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커진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장흥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주민자치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수익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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