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풍수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
전국
입력 2025-07-30 16:58:51
수정 2025-07-30 16:58:5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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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중심 방역·소독작업, 감염병 조사 박차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일본뇌염·말라리아 등 수인성 및 모기 매개 감염병, 피부 및 눈 관련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군은 침수 및 산사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특장차와 보건소 인력을 즉시 투입해 대규모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오염된 물과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풍수해 지역 주민이라면 개인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섭취하기 ▲상처난 손으로 음식 조리 금지 ▲익힌 음식 섭취 등을 잘 지켜야 한다.
모기 발생을 억제하려면 생활권 주변 고인물을 없애고 가급적 야간 외출을 자제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한다. 피부질환·안질환을 예방하려면 수해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풍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과 감염병 조사, 예방 수칙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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