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시원한 주말 피날레 예고…8월 3일 폐막

전국 입력 2025-07-31 14:42:30 수정 2025-07-31 14:42:3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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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 만들길 기대”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이번 주말 워터비트 EDM 파티와 물빛 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이번 주말 워터비트 EDM 파티와 물빛 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1일 전남 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이번 축제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 최대 물싸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등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년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워터비트 EDM 파티는 올해도 변함없이 화려한 무대를 예고한다. 입장료 없이 유명 DJ들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풀파티는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전자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8월 1일과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은 1일 DJ 뮤즈·바비·키노·우리·춘자·김성수가 무대에 오르고 2일 DJ 바비앙·현아·엑스러브·미유·준코코·수빈이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중앙로 시가지에는 장흥읍 상권 상생 프로젝트인 ‘물빛 야장(빠삐용의 날)’ 장터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물빛 야장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이다.

'빠삐용의 날: 자유를 입고 즐기는 밤마실'을 주제로 빠삐용 스타일의 줄무늬 드레스 코드를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지역 전통주 1병을 무료로 증정한다. 야간 무대와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모든 수상 프로그램인 수상 자전거·우든보트 타기·바나나보트·상설 물놀이장은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3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장흥군은 이번 물축제 운영을 통해 발생한 체험 수익금 전액을 수해 피해 지역에 기부해 이재민들과 아픔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3곳에 수재의연금 모금함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따뜻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인 장흥 물축제가 이번 주말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며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맞으며 신나는 체험을 즐기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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