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플레이파크, 8월 8일 드디어 문 연다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 시민은 물론 도내 지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목포 플레이파크가 마침내 오는 8월 8일 정식 개장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스릴 넘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남도 최초의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이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 플레이파크는 7가지 테마 아래 14종의 이색적인 체험 시설을 자랑한다. 수직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짜릿함, 디자인 암벽을 오르며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 점핑 타워에서 뛰어내리는 용기, 하늘 오르기와 짚잭, 스카이 트레일을 통해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램폴린도 빼놓을 수 없다. 날씨 걱정 없이 도심 속에서 이런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1만2000원, 청소년 및 성인 1만7000원이며 목포 시민은 2000원이 할인된다. 단, 신분증 등 거주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후기 작성, 3개월 내 재방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키 100cm 미만 또는 몸무게 100kg 이상인 경우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고 일부 시설은 반드시 양말, 운동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