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 박사가 선택한 땅, 진도군의 명품 농산물 홍보 화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가 육종 연구 최적지로 택했던 전남 진도군이 고품질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산물 홍보 전단지(리플릿)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전단지에는 배추·무 연구를 위해 진도를 선택한 우장춘 박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보배진미쌀’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지리적표시 4대 우수 농산물인 진도검정쌀·진도대파·진도구기자·진도울금 등 총 15개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진도에서 재배되는 황금봉·애플망고·체리·포도·키위·백향과·바나나 등 7가지 아열대 과일의 수확 시기와 체험 농장 정보도 제공해 소비자들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며 그가 선택한 진도군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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