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혁신적 자원순환 시스템으로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전국 입력 2025-08-01 12:49:47 수정 2025-08-01 12:49:4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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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퇴비화와 대기정보 실시간 공개로 주민 신뢰 얻어

해남군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혁신적인 정책으로 주민 신뢰를 얻으며 2025년 상반기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군과 산하 기관들이 선보인 정책 중 주민 체감도·창의성·파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가렸다.

해남군은 ‘생활자원처리시설 고도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퇴비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소각시설의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주민들의 믿음을 얻은 점이 주효했다.

그동안 퇴비 생산 과정에서 비닐 등 이물질이 섞여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해남군은 이물질 제거 장치를 자체 개발해 퇴비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 효율까지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소각시설에 자동측정기기 전광판을 설치해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는 군민 누구나 손쉽게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건강권 보호와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노력의 결실로 해남군은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 의지를 더욱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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