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5 군민의 상 후보자 접수…9월 5일까지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제51회 고흥군민의 날'을 기념해 고흥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군민과 출향 인사를 위한 '고흥군민의 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1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민의 상은 고흥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이다. 올해는 교육문화·체육 부문과 사회복지·산업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한 달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희망하면 읍·면장 또는 각급 기관·단체의 장의 추천서를 받아 후보자의 주소지(출향 인사의 경우 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와 함께 공적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개최될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흥군민의 상은 고 천경자 화백, 고 김일 프로레슬러, 축구선수 박지성, 김태영·박홍근 국회의원 등 총 48명의 군민과 출향 인사에게 수여됐으며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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