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축제들 '풍성'

전국 입력 2025-08-02 21:00:50 수정 2025-08-02 21:00:5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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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무궁화 장성대축제’, 8~9일 ‘썸머뮤직페스타’ 진행
22~23일 황룡정원 야외무대서 ‘썸머나잇피크닉’도

무궁화 장성대축제 포스터.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를 마련했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를 시작으로 트로트와 락의 향연이 펼쳐지는 '썸머뮤직페스타', 황룡강변의 야경과 음악을 즐기는 '썸머나잇피크닉'까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가득하다.

먼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무궁화를 감상하고 묘목을 나눠주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소품 만들기·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공원 아래 경관폭포 방면에서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 싸움이며 7일 오후에는 학생 뮤지컬 동아리와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에서는 이틀에 걸쳐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첫째 날에는 김용빈·강혜연·한태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둘째 날에는 '낭만고양이'의 체리필터를 비롯한 락 밴드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진다. 더위를 날려줄 워터밤과 무료 물놀이장도 준비돼 있다.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는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화려한 멀티 레이저쇼와 7080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22일 밤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 소찬휘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맥주 1000잔을 1000원에 판매하는 '천천천 이벤트'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난히 더운 올여름, 장성에서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장성의 자랑인 제철과일과 맛집 음식도 함께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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