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안전 최우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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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4 16:10:48
수정 2025-08-04 16:10:4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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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구체적 대응방안 군민과 공유…“안전과 생명 최우선으로 대비 철저”

명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에서 "주말 내내 이어진 호우 특보에 비상 근무를 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명 군수는 "각 읍·면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 장소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군민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군민 스스로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을 재점검해 수해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폭우와 함께 지속되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관내 고령자·농작업자·현장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를 위한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해 대비 논의 외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황을 점검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세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명 군수 주도로 이뤄졌다.
명현관 군수의 이러한 지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한 해남군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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