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기후 위기 시대 현장 중심 안전 행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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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5 12:58:16
수정 2025-08-05 12:58:1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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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준비’가 중요"

5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복되는 침수와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총 1812억 원을 투입해 ▲도시침수예방사업(40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725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41억 원) 등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7월 집중호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일부 지역에 시간당 88mm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정비된 배수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해 도로와 주택 침수 없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작된 도시침수예방사업은 빗물펌프장 설치를 통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크게 줄였으며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하천 범람 우려 지역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해 농경지와 주택 침수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김 군수는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에 대한 세심한 현장 대응도 놓치지 않았다. 호우 시 중점 관리 구역의 CCTV 19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재해 우려 지역 53곳에 ‘2인 1조 전담제’를 운영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전통시장과 도로변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요 시장 3곳에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해 군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경로당 445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축산 농가에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는 등 취약계층과 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며 ‘지켜주는 민생행정’을 실현했다.
김 군수는 "기후 위기 속에서는 폭염에 안전한 계층은 없다"고 강조하며 모든 부서에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지난 7월에는 직접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무더위 쉼터 54개소와 원예·축사 등 폭염 취약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폭염 특보 발령 시 마을 방송을 하루 3회 실시하고 무더위 쉼터를 21개소 추가 지정하는 등 군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마련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해 예방 사업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 군수의 강력한 의지와 현장 중심의 행정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보성군을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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