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정지훈 음악평론가 초청 '유럽 음악 페스티벌' 특강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는 7일에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 정지훈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특별한 강연을 선보인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유럽 음악 페스티벌 현장을 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럽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정지훈 평론가는 클래식 음악과 여행을 흥미롭게 엮어 유럽 고유의 '웰빙(참살이) 문화'와 창의력의 비밀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에서 근무했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그는 마리아칼라스홀 부감독을 역임하고 평촌 계촌마을 클래식 음악축제에 5년 연속 초청되는 등 음악 평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적 시각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강연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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