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과일' 해남 무화과, 시설 재배로 최고 품질 인정받아

전국 입력 2025-08-05 15:00:29 수정 2025-08-05 15:00:2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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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본격 수확…당일 배송으로 전국 소비자 만나

해남군의 특화 작목인 시설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의 특화 작목인 시설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 무화과는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돼 깨끗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일반 노지 무화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노지 무화과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하지만 해남의 시설 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맛볼 수 있다. 보관이 어려워 과거에는 남부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당일 배송으로 전국 어디서든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해남 무화과는 대부분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고 공동 작업을 통해 당도와 무게 등 품질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껍질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며 높은 당도와 꽉 찬 식감으로 최고급 품질을 자랑한다.

무화과는 소화와 노화 방지에 좋은 섬유질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하다.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신선한 생과 외에도 잼·말랭이·식초·즙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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