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먹거리' 장성군, 농산물 안전 분석실 개소
전국
입력 2025-08-06 13:59:33
수정 2025-08-06 13:59:33
오중일 기자
0개
정밀장비로 잔류농약·중금속 등 분석…지역 농업인에 ‘무료 분석’ 혜택도

6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 문을 연 분석실은 잔류농약 463종을 비롯해 토양 중금속·양액 성분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 농산물 1~3kg, 토양 500g, 양액 500mL 이상을 가지고 방문하면 장성군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분석 결과는 단순히 수치로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들이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지도를 제공한다. 토양 개량 방법이나 친환경 인증 준비, 병해충 안전 관리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분석실 운영이 장성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친환경 농업을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의 농산물 안전 분석실이 지역 농가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2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3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4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5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6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7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8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9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10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