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선정

전국 입력 2025-08-08 16:44:24 수정 2025-08-08 16:44:2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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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항에 주차타워·휴게공간 들어선다

고흥군 녹동항 주차타워 조감도.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만성적 주차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고흥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공모에 '도양愛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5억 원)을 투입해 녹동항 일원에 3층 규모의 주차타워(166면)와 1277㎡ 크기의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녹동항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고흥의 대표 명소로 특히 드론쇼와 바다 불꽃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이러한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녹동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생활 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고흥군은 이 사업을 통해 녹동항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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