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확정

전국 입력 2025-08-08 17:03:50 수정 2025-08-08 17:03:5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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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78명 출전…전세계 170여개국 생중계
명현관 군수 "대회 성공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

명현관 해남군수(사진 왼쪽)가 8일 해남 파인비치CC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서윤정 LPGA 이사, 주양예 BMW KOREA 본부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오는 10월 세계적인 골프 축제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바로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국제적인 명성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LPGA 대회는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LPGA 정규투어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명현관 군수는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세계적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해남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회의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세계 랭킹 70위 이내 선수 등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78명이 참가한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명문 골프장으로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회 실황이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해남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5만~6만 명의 현장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해남읍 숙박업소들의 예약 문의가 급증하는 등 벌써부터 그 파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은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넘어 대회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LPGA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해남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명현관 군수의 적극적인 리더십 아래 해남군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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