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폭염 속 환경미화원 안전 위해 '총력'

전국 입력 2025-08-11 14:28:28 수정 2025-08-11 14:28:2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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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인 권한대행 "세심한 관심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신안군은 30도를 웃도는 폭염 특보가 이어지자 환경미화원 95명에게 쿨링 조끼, 팬 부착형 안전모 등 폭염 대비 물품과 함께 생수 300병을 긴급 지원했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전남 신안군이 더위에 취약한 환경미화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보호 장비 지급과 함께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안군은 30도를 웃도는 폭염 특보가 이어지자 환경미화원 95명에게 쿨링 조끼, 팬 부착형 안전모 등 폭염 대비 물품과 함께 생수 300병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뜨거운 낮 시간대 야외 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탄력근무제를 도입했다. 각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폭염 시 야외 근무 시간을 조절하며 환경미화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온열질환이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미화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폭염 대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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