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남부발전, 협력사 맞춤형 ESG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8-21 16:38:47 수정 2025-08-21 16:38:4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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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ESG 지원 확대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한국남부발전㈜(남부발전)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 분야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체계 확립과 상생협력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을 핵심 목표로 한다.

남부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 사업에 참여하며, ESG 경영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도 쉽고 체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ESG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을 ESG 전략의 중심에 두고 안전관리 표준 수립, 현장 안전 점검, 위험요소 제거를 포함한 실행 가능한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분야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시에 ESG 경영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또한,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해당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은 금리우대(국민・기업・신한・하나・경남은행),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남부발전은 6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총 12개 중소 협력사를 선정해, 연말까지 기업당 최대 5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ESG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안전 중심의 ESG 경영 문화를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고, 상생협력 기반으로 안전·환경·사회 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라며, “동반위는 에너지 협력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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