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경제·산업
입력 2025-09-15 18:46:55
수정 2025-09-15 18:46:5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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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제품군 확대…기술 주도권 경쟁
삼성,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 출시 예고
애플, ‘연 2회 신제품 출시’ 전략 수정
“판매 공백기 줄이고 경쟁사 신작 관심 분산”
신제품 연속 출시…수요 둔화 돌파구 찾는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제품 출시 주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네 번째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고, 애플도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출시 일정을 확대했는데요. 신제품을 연중 배치해 판매 공백기를 줄일 수 있고, 경쟁사가 제품을 공개하는 시점에 맞춰 시장 관심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10월 두 번 접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폰을 선보입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겁니다.
화면이 총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양쪽에 달린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형태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갤럭시Z 폴드, 플립에 이어 이어 트리폴드폰까지.
본격적인 폴더블폰 제품군 확대에 나선 건데, 중국 화웨이가 트라이폴드폰을 먼저 공개한 가운데 기술 주도권 싸움이 한층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기존에는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 갤럭시Z 시리즈를 선보인 삼성.
그러나 올해는 1월 갤럭시S25, 5월에는 갤럭시S25엣지 등을 내놨습니다.
신작 출시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모습인데, 스마트폰 수요 둔화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애플도 내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신작을 내놓는다는 계획.
기존에는 1년에 한 번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해왔는데, 이를 두 번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시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신제품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출시시기를 세분화하면 판매 공백기를 줄일 수 있고, 경쟁사 신작 출시에 맞춰 시장의 관심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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